봉천동 13구역 공공재개발 진행현황

관악구 봉천13구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(LH)와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에 대한 

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.

공공재개발이란 정비구역 내에서 공공시행자가 공공성 요건을 준수하는 대신 

용적률 상향, 기부채납 완화 등 공적 특례를 제공해 추진하는 정비사업으로, 

조합원 분양 분을 제외한 주택의 50% 이상을 공적임대(공공임대·수익형 전세임대·지분형 임대)로 

공급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는 등의 공공재개발 사업요건을 갖추는 대신, 

용도지역 상향, 용적률 완화, 분양가 상한제 적용 예외, 관리처분 시 분담금 확정, 사업계획 통합심의, 

사업비·이주비 저리융자, 미분양 해소 등의 특례사항들이 적용된다.

관악구 봉천동 922-1번지 일대에 위치한 봉천13구역은 약 1만2272㎡의 사업부지로 

정비계획이 수립돼 있는 지역으로, 준주거지역 169가구 및 봉천제일종합시장과 

다수의 상가가 위치해 있다.

LH는 다음달 주민대표회의 구성, 5월 사업시행자 지정 등을 통해 빠르면 내년 말 착공하는 것을 

목표로 하고 있다.

현재 봉천13구역의 용적률은 283%인데, 서울시조례 및 지구단위계획 상한 용적률을 적용하면 

400%로 확대될 수 있다며, 서울시 등과의 협의로 용적률 확대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.